고양이를 일곱마리나 키우지만 제대로 된 캣타워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목캣타워를 찾던 중...살까? 만들까? 에이 그냥 사자. 아니야 만들자. 아무래도 사는게 낫겠다. 아 그냥 만들까? 결국... 만들기로 했다. 택배왔다!!!!나무는 총 20만원어치정도 산 듯 싶다. 원목캣타워 제대로 알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만원으로 이렇게 튼튼한 원목 캣타워를 장만할 순 없다. 라왕집성목이다.흔히 원목이라고 부르는 범주 안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러프한 나무결, 오일이나 다른 도료를 잘 흡수하며 가볍고 가공이 용이하다는게 특징이다. 단단한 하드우드는 아니기 때문에 18T, 24T 두툼한 판재를 섞어서 견고한 구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뭔가 구성품이 많다. 머릿속으로 도면을 상상해서... 3..
처음엔 양고기를 고개를 갸웃거리며 먹었다. 음? 원래 이런 맛인가?그리고 그 후, 이 오묘한 풍미는 주기적으로 양갈비를 찾게 만들었다.4번갈비까진 숄더랙으로 구분하며 자르고 5~12번까지를 프렌치랙이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갈빗대 8대짜리 원육이 나온다. 냉장육 냉동육을 같이 사서 냉장육은 바로먹고 냉동육은 쟁여놓고 먹는다.왼쪽부터 냉동 숄더랙, 중간엔 꼬치용 어깨살큐브, 오른쪽은 냉장 프렌치랙이다.근데 폭염의 압박으로 모두 녹아서 배송됐다.. 완전 망함... 얼마전에 구입한 진공패커!! 4대짜리 숄더랙~프렌치랙보다 고기가 두툼해서 한입가득 물어먹는 빅재미가 있다.이건 다시 얼리고... 꼬치용 2킬로 산건 세팩으로 소분했다.양고기를 한끼에 1.5kg씩 먹는 우리부부... 오늘 먹을 것들은 꼬지에 셋팅 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