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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는 알고나면 가정이든 회사든 정말 편리하고 쓸모가 많은 제품이다.
소중한 자료도 보관하고,
거실TV로, PC로, 스마트 폰으로 NAS의 자료들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난 NAS까지는 가정에서도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난 주로 사진을 정리하고 거실TV로 영화볼때 사용한다.
원래 WD제품 쓰다가 좀 답답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집사람 허락받고 시놀로지 제품을 구입!!
도대체 왜 비싼건지 써보고 싶었다... 기존 WD제품은 느리기도 하고, 외부에서 접속할때 자꾸 뻗고, TV로 파일목록 보면 파일 하나가 몇십개의 파일인 것처럼 보이는 그림자분신술을 쓰는 이상한 버그들이 있었다.
요 전에 쓰던 WD 마이클라우드와의 비교샷
시놀로지는 사실 텅 빈 플라스틱의 느낌이 좀 난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타이트하고 야무진 맛은 아니다.
둘 다 하드가 하나만 장착되는 1BAY제품인데 WD제품이 좀더 타이트하고 내부도 야무진 느낌이 난다.
뚜껑을 열면 보이지 않는 뒤쪽으로 넓은 보드가 자리하고 이쪽엔 HDD를 장착할 나사구멍들이 보인다.
신기하게 고무패드같은걸로 방진처리도 되어있지 않은데 왜 작동할때 진동이 별로 없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기존 WD 제품에서 4TB하드만 뽑아다가 여기에 꼈다 ㅎㅎㅎ
(텅빈 WD제품은 500G 하드 꼽아서 회사에서 이용 중)
다시 결합~
심플한 디자인은 좋다. 썰렁한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모든건 온라인에서 해결하라~
텅빈 HDD를 꼽은 후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은 모두 저 주소로 접속하면 이루어진다.
책상 밑에 자리잡은 모습을 찍기 위해 엎드려서 사진찍는 처절한 모습.jpg
잘보면 왼쪽에 4포트 분배기가 있다.
안방으로 들어오는 회선을 분배기로 나눠서
하난 내 PC, 하난 집사람 PC, 하난 노트북, 남은 하나는 NAS에 꼽는다!
랜선까지 연결하고 PC에서 아까 그 주소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우리집 네트워크 안에 있는 NAS를 감지하고 설치를 시작한다.
기본적인 시스템 설치가 끝나고 관리자에 접속한 모습~
파일공유 걸어놓고 몇가지 설정을 하고나면
거실TV로 NAS에 담긴 영화도 보고,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내집 NAS에 있는 사진을 구경하고,
거실CCTV영상도 NAS가 자동으로 저장해주고...
유비쿼터스가 뭔지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느낄 수 있다.
아참 그리고 시놀로지가 왜 비싼지 알고 싶었는데, 이젠 알 것 같다. 빠르고 안정적인게 체감된다. 앙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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