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쓸 스피커를 만들었다. 풀레인지 스피커다. 별도의 트위터와 우퍼 없이 유닛 하나로 모든 음역을 재생하기 때문에 장점이라면 - 유닛이 하나만 들어가니 어느정도 저렴하다 / 트위터와 우퍼를 위한 네트워크 회로를 짤 필요가 없어 제작이 간편하다 단점이라면 - 인클로져(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소리질감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통에 들어가는 나무의 비용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 제작 전 구입한 잡다구리들이다.스피커 케이블, 바나나플러그, 앰프, 유닛 두개케이블과 플러그는 5천원, 앰프는 7만원, 스피커에 들어갈 풀레인지 유닛은 삼미 8인치 제품으로 개당 만4천원정도 한다. 원래 개당 20만원짜리 유닛과 자작합판으로 대단한 물건을 만들려고 했다가 형편이 어려워져서...국산 제품인 삼미의 만사천원짜리..
방구석목공/제작기
2017. 7. 5.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