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싼도에게 주는 세번째 선물, 바로 숫돌이다.(있어보이려고 명암좀 올림) 초인종소리에 택배다!! 소리지르며 뛰어나갔다. 국산 1000방짜리 제품이다. 3000방짜리도 같이 사서 명검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가죽칼로 회뜰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저렴하게 1000방짜리 하나로 해결보기로 했다. 설명에 다 영어로써있다. 대충 1~3분정도 물을 먹이고 쓰라고 돼있던 것 같다. 그릇이 없어 일단 전골냄비로... 맥주광고뺨치는 사운드가 들려온다. 기포가 엄청나게 끓어오르면서 쏴아아아아하며 물을 먹는다. 난생 처음보는 광경. 어느정도 물을 먹었으니 자세를 잡아보자.이거 살 때 우레탄인지 플라스틱인지 뭔지 받침대비슷한거 만원에 파는데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안샀다. 그런데 젖은 수건정도면 충분한 듯. 갈기전 싼..
혼자 배우는 가죽공예/가죽공예 이야기
2017. 3. 8.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