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가 스피커의 출력을 따라가질 못해 눈물을 머금고 할부로 지른 야마하 R-S202 제품도 크고 박스도 겁나 크다... 집 인테리어엔 블랙이어야 하는데 블랙은 국내 정발 모델이 없단다.게다가 같은 모델인데 한국껀 거의 10만원이나 비쌈... 어휴... 총 네개채널 출력이 가능하고 여러 입력포트, 라디오 안테나부분, 그리고 블루투스 등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난 티비만 연결해서 쓰고 음악은 블루투스로 폰멜론으로 들을 생각이다. 그래서 블루투스로 몇곡 틀어봤다. 지난번에 물렸던 저렴이 앰프보다 파워가 좋아졌다. 주로 듣는건 클래식이랑 힙합인데 풀레인지로도 큰 무리 없을 것 같다. (영상은 동영상인거 티내려고 그냥 보고있던 야구 깔아놨음...)이건 지난번 스피커 제작 포스팅에 올렸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2..
거실에 쓸 스피커를 만들었다. 풀레인지 스피커다. 별도의 트위터와 우퍼 없이 유닛 하나로 모든 음역을 재생하기 때문에 장점이라면 - 유닛이 하나만 들어가니 어느정도 저렴하다 / 트위터와 우퍼를 위한 네트워크 회로를 짤 필요가 없어 제작이 간편하다 단점이라면 - 인클로져(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소리질감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통에 들어가는 나무의 비용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 제작 전 구입한 잡다구리들이다.스피커 케이블, 바나나플러그, 앰프, 유닛 두개케이블과 플러그는 5천원, 앰프는 7만원, 스피커에 들어갈 풀레인지 유닛은 삼미 8인치 제품으로 개당 만4천원정도 한다. 원래 개당 20만원짜리 유닛과 자작합판으로 대단한 물건을 만들려고 했다가 형편이 어려워져서...국산 제품인 삼미의 만사천원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