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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꽃이 피었다(음란마귀 자제)


여러 일로 바쁜 탓에 작업방을 혼자 지키던 고추가 기특하게도 이런 하얀 꽃을 피워줬다. 안쪽을 좀 찍을걸 그랬나...





고추가 살기엔 참으로 열악한 환경이다. 그래도 창이 남향이라 낮엔 햇살을 잘 받는중이다.

퇴근하고 밤에밖에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이리 시들한 모양새 뿐이다.

(낮엔 아주 싱싱해짐!!)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이 처음 갈라지는 가지에서 처음으로 나오던 봉오리를 꺾어서 버렸다.

이렇게 하면 여기저기 주렁주렁 꽃과 열매가 난다고 한다.(원리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론 여기저기서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고추도 빨리 보고 싶다.(음란마귀 금지)




하.. 수줍게 피어있는 꽃이여(중2병)


아마.. 날이 더워지면 매콤한 고추가 열리겠지? 그때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오늘의 고추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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